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분 현재 전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08%포인트 내린 0.961%, 10년물은 0.014%포인트 하락한 1.591%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4틱 오른 111.67에 거래됐다. 증권이 2104계약 팔았고 은행이 2080계약 샀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 수요가 줄어 가격이 떨어지면 국채금리는 오른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4일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함이 열리면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채 수요가 줄고 있다. 대규모 재정지출을 위해선 재무부가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야 하는데, 공급물량이 늘어나면 가격은 마이너스로 돌아서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의 채권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른바 블루 웨이브(blue wave)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베팅이 늘어난 셈이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블루(blue)에서 기인된 이 단어는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 되는 압승을 거두는 것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는 "민주당의 압승이 더 큰 재정지출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지출을 늘리는 '큰 정부'를 지향하는 바이든은 추가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민주당의 압승이 더 큰 재정지출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지출을 늘리는 '큰 정부'를 지향하는 바이든은 추가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연준이 적어도 2023년까지는 현재 제로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5000억달러 더 많은 2조2000억달러(약 2490조원)의 경기부양책을 약속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1%까지 급격히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가 재확산 되며 경제 회복 속도가 여전히 늦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이다. 연준이 당분간 제로금리와 자산 매입을 계속할 것이란 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현대경제연구원 측은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