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30일 "조광한시장과 남양주시공직사회는 본분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자려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경기도 특별감사 거부 논란과 관련해 "본분에 충실하길 바란다"며 도의 감사 수용을 촉구했다.
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은 30일 성명을 내고 "조광한 시장과 일부공직자들의 경찰, 검찰의 수사와 경기도 감사에 대한 거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공직자들의 탄원서 제출, 지속되는 언론보도, 남양주 관변단체의 동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남양주시의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작금의 사태에 대해 집권여당의 시의원으로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통감"한다며 "남양주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점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들은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 공직사회에 ▲모든 정쟁적 언론 보도 및 시위 즉각 중단 ▲경기도의 감사·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할 것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녕과 일상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시의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등을 요청했다.

앞서 남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응천(남양주갑)·김한정(남양주을)·김용민(남양주병) 의원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남양주시에서 불거진 채용비리, 공무원 선거개입 등과 관련해 경기도 특별감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조 시장은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위법한 감사이고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