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은행은 KCGI측이 신청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가처분 기각과 관련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KCGI측에는 그동안 주장해 온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 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당부했다. 또 한진칼의 주요주주로서 엄중한 위기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은 측은 "지난 16일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후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통합 국적항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건전·윤리 경영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위해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5000억원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배정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