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6년째를 맞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그동안 47개의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이중 38건이 정부사업으로 반영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광역교통망 등 나머지 9건은 국가계획 등에 반영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추진중이다.
올해 상생발전위는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등 25건의 기존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및 정부정책 등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제·문화·환경·의료 등 분야의 신규 협력과제 8건을 발굴해 논의했다.
신규과제는 ▲지역균형 뉴딜 등 초광역 협력사업 공동 발굴 ▲광주·전남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마한문화권 개발 추진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마을공동체 전문인력 공동 활용 ▲시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영산강 지류·지천 생태환경조사 ▲광주·전남 감염병 공동 대응 병상나눔 체계 구축 등이다.
양 시도는 신규과제를 비롯 총 10개 항목에 대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발표문'도 합의해 발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랜 역사 속 지금까지 이어온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양 시도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해 초광역 경제권 기틀을 다지고, 광주·전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전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운명체라는 인식하에 시대정신과 미래를 보고 나아가면 거기에 상생이 있고 동반성장의 길이 있다"며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는 말처럼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가 마음을 합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정된 총 33건의 공동협력과제는 지난 10월 양 시도 실국장과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도 간 의견을 조율하고 보완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날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