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차은우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베일을 벗었다. /사진=tvN 제공

문가영 차은우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9일 밤 tvN에서 첫 방송된 '여신강림' 1화는 외모 때문에 삶이 달라진 임주경(문가영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태어났을 때부터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던 임주경은 외모 하나 때문에 힘든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만두'라 불리며 셔틀을 당하고 있었고 외모 때문에 짝사랑하던 현빈 오빠(이태리 분)에게 고백했다가 비참하게 차였다.

충격을 받은 임주경은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지만 "아깝다, 18살"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이를 오해한 이수호(차은우 분)는 임주경을 구해내며 둘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이수호를 만난 뒤 우여곡절 끝에 옥상에서 내려왔지만, 임주경의 삶이 어렵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 때 임주경에게 하나의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사기를 당해서 큰 돈을 잃은 아빠 때문에 이사를 가야한다는 말이었다. 가족에게는 비극이지만, 지금의 삶이 지옥 같던 임주경에게는 반전의 기회였다. 또 임주경은 화장을 배우면 몰라보게 달라질 수 있다는 조언도 받게 됐다.

그렇게 저금통을 털어 화장품을 사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화장 노하우를 습득한 임주경은 전학 후 새 학교의 '여신'으로 거듭났다.예쁜 외모는 임주경의 삶을 바꿨다. 예전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었던 '친구' 최수아(강민아 분)와 강수진(박유나 분)를 사귀로 방과 후 떡볶이 먹기, 사진찍기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게 됐다.

전학간 학교에서 임주경은 옥상에서 만난 이수호를 만나지만 그를 알아보지는 못했다. 다만 새봄고 전교 1등이자 남신으로 유명한 만큼 '잘생겼다'라며 놀랐다. 둘은 학교에서 뿐 아니라 만화책 방에서 재회하며 운명적인 관계를 예고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문가영, 차은우 등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은 작품에 보는 재미를 더 했다. 전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만화 같은 연출에 강점을 드러낸 김상협 감독의 감각도 여전했다.

웹툰보다 더 만화 같은 전개와 비주얼, 연출로 문을 연 '여신강림'. 이 작품의 만화 같은 매력에 시청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 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