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사진=머니S
올해 1~3분기 금융회사의 소비자 불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펀드가 잇따라 환매 중단되면서 금융민원이 크게 늘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6만89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65건(1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민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금융투자업계의 민원 건수는 57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6건(8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은행이 1762건(23.5%) 늘었고, 생명보험 1167건(7.7%) 증가, 손해보험 1589건(7.0%) 증가, 중소서민 801건(6.4%)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에서 집계된 건수만 3659건으로 사모펀드 관련 판매사 대상 민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연계상품 민원 등 펀드와 파생 민원이 크게 늘었다.

은행에서는 대출거래와 사모펀드 관련 민원이 큰 폭 늘었고 생보에서는 보험모집 민원이, 손보에서는 보험금산정 및 지급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거래 및 채권추심 관련 민원사례를 통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금융애로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