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자사 헬스케어 서비스 콕닥을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라이나생명은 콕닥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코로나19 종식 후 다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콕닥은 라이나생명이 지난 2016년 6월 오픈한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다.
목표에 적합한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의미로서의 ‘콕’과 의사를 뜻하는 ‘Doctor’의 합성어로 라이나생명 보험계약 유지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해외 병원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콕닥은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병원진료 니즈를 충족해 라이나생명 보험가입자의 호응을 얻었다. 라이나생명 보험계약 보유자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 콕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콕닥을 활용하면 큰 어려움 없이 해외에서도 병원진료를 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콕닥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이 구축한 150개국 1만 1000여 글로벌병원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 진료비가 높은 것에 착안, 콕닥은 진료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미국 원격진료도 제공한다. 콕닥을 활용하면 미국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한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더믹은 라이나생명의 콕닥 제공에 발목을 잡았다. 콕닥은 라이나생명 보험계약자 중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이 해외여행을 이용할 때 효용이 생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팬데믹으로 이어졌고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 실제로 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내국인 해외여행 송출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 콕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중단된다. 콕닥 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하고 코로나19가 걷히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