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전날(27일) 역대 최고가인 3000만원을 돌파했다./사진=머니S DB
전날 역대 최고가인 3000만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했다.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28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전일보다 2.43% 하락한 295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 840만원 수준이던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달 2000만원으로 올라섰다. 이후 꾸준한 상승폭을 보이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2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넘치는 유동성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년전 비트코인 상승장과 달리 기관 투자가들에 주목받으며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피델리티와 JP모건이 잇따라 암호화폐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금융사들의 행보가 빨라졌다"며 "제도권의 편입과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출을 생각해보면 2017년의 광풍과는 사뭇 달라보인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3% 내린 7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68% 하락한 3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17.5원에 거래돼 전일대비 1.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