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대출로 주식투자하는 '빚투'에 나섰고 국내외 증시에 117조원을 쏟아부으며 '게임 체인저' 로 급부상했다.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에도 관심을 보인다. 비트코인이 3일째 장중 3000만원을 돌파하자 개인투자자들은 또 한번 코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장밋빛 전망에 큰손 된 개미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증시활황에 코스피가 승승장구하자 코스피 '3000' 전망을 내놨다.한화투자증권도 내년 코스피 예상을 2100∼3000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승영 연구원은 "현재 128조원으로 예상되는 내년 순익 컨센서스의 10% 상향을 가정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을 역사적 고점인 13배까지 적용했다"며 "파운드리, 배터리, 전기차 등이 코스피 이익 수준을 높일 가능성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도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11월 중순 연간 전망 보고서의 2760에서 3000으로 올렸다. 이외에도 대신증권(3080), 현대차증권(3000), 흥국증권(3000) 등도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3000 이상으로 제시했다.
코스피지수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3000선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2조원 넘는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808.60)보다 11.91포인트(0.42%) 오른 2820.51에 마감했다. 지수는 1.95포인트(0.07%) 오른 2810.55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배당락 이슈에도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개인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722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외국인도 3190억원어치 팔아치웠으나 개인이 2조198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도 역대 2위급 규모다.
광풍 탄 비트코인, 신축년 기지개 켜나
가상화폐는 올해 반등 추세를 이어오면서 '최악의 시절'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18년 투자 광풍을 일으켰던 비트코인은 코로나19에 불확실성이 속에 뜨는 투자 상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넘치는 유동성에 최근 기관투자가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영국 내 투자회사인 러퍼사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 '러퍼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는 최근 펀드 자산의 2.7% 수준인 5억5000만파운드(약 8258억4150만원)어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밖에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매스 뮤추얼, 구겐하임 등 기관투자자들도 유입됐다.
가상화폐 투자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며 저금리 기조에 위험자산의 인기가 커지고 있어서다. 또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대체자산으로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총 채굴량이 2100만개밖에 되지 않아 시간이 갈수록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향후 지불시장에서 가상화폐 비중이 늘어날수록 비트코인 상승 여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화폐 투자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며 저금리 기조에 위험자산의 인기가 커지고 있어서다. 또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대체자산으로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총 채굴량이 2100만개밖에 되지 않아 시간이 갈수록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향후 지불시장에서 가상화폐 비중이 늘어날수록 비트코인 상승 여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