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는 오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설계를 5번이나 바꾸는 등 공을 들인 건물이다. 오 시장 재임시절 착공한 신청사지만 오 시장은 이곳에서 한번도 집무를 보지 못했다.
오 당선인은 이날부터 서울시 신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시장직을 내려놓은 지 9년7개월 만이고 신청사가 완공된 지 8년7개월 만이다.
신청사는 2008년 3월 31일 착공한 뒤 4년5개월 만인 2012년 8월31일 완공됐다. 그해 10월 개청식을 열었지만 첫 테이프를 끊고 신청사를 이용한 1호 시장은 박원순 시장이었다. 착공 3년5개월째인 2011년 8월26일 오 시장이 무상급식 투표 부결로 자진사퇴하면서 완공 당시에는 더이상 서울시장이 아니었기 때문.
서울시 신청사는 전체 면적 9만788㎡(약 2만7463평)로 사업비로만 3000억여원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