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첫발을 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우리자산운용은 'WOORI AI ESG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상장을 통해 ETF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우리자산운용의 시장 진입으로 인해 ETF 발행사는 19개 곳으로 증가했다. 이날 기준 ETF 상장종목수는 총 534종목이다.
이번에 상장한 ‘WOORI AI ESG 액티브 ETF’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ESG투자와 액티브 ETF의 특성이 결합된 상품이다. WOORI AI ESG액티브 ETF는 지속가능발전소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점수 상위 30%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 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종목을 편입하는 지수를 활용한다.
국내 상장된 기존 ESG ETF들과 달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ESG 종목을 평가·분석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기존 방식은 정보의 적시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인공지능(AI) 기반의 ESG분석은 기업평가 및 투자 대상 종목 선정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액티브 ETF’ 특성상 패시브 ETF처럼 단순히 비교지수를 추종하는데 그치지 않고 종목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 등 고유의 자산운용 전략을 함께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에 시장 변동성이 크고 빠르게 변화하는 구간에서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ESG 투자는 장기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전략으로 기관투자는 물론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ETF 상품 라인업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ESG 투자를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국내 ESG투자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