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후속조치가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정부가 올해 입주물량이 평년을 웃도는 48만8000가구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시장에서 공급 과잉을 우려할 정도의 물량인 56만가구를 매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후속조치가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올해 '후보지 발굴→지구지정→분양→입주'의 주택공급 사이클 전반에 있어 물량확대와 속도 제고를 통해 체감도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8만8000가구다. 지난해 46만가구를 웃도는 규모다. 홍 부총리는 "수요가 높은 아파트 물량의 경우 지난해(32만2000가구) 대비 3만5000가구 증가한 35만7000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2023년 54만가구를 포함 2030년까지 시장 일각에서 공급 과잉까지 우려할 정도로 매년 56만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은 올해 분양 예정물량 39만가구와 사전청약 7만가구를 합해 평년(34만8000가구) 대비 30% 이상 많은 46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사전청약의 경우 지난해(3만8000가구)의 약 2배 물량을 3기 신도시와 2.4대책(3080+대책) 서울권 사업지 등 선호입지를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은 전년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물량을 서울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시행하겠다”며 “앞서 확보한 후보지 43만가구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지구 지정 등을 모두 완료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심에서 10만가구 이상의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고 이달 중 도심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