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다. /사진=뉴시스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다. 

6일 오전 7시40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48% 급락한 4만3121.53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2813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간 이더리움은 8.49% 떨어진 3492.46달러에, 바이낸스코인은 7.32% 하락한 47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고용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금리인상 조건이 예상보다 빨리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종료 후 금리를 바로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등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FOMC 의사록 공개 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7%를 넘어섰으며 달러화 약세폭도 축소됐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나스닥지수는 3% 넘게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07%와 1.94% 하락했다. 

미국 ADP가 발표한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80만7000건 증가하며 전월 발표치(50만5000건)와 예상치(41만4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 생산이 13만8000건으로 전월(10만4000건)보다 증가했고 서비스생산도 66만9000건으로 전월(40만1000건)보다 늘어났다. 레저 및 서비스업 일자리는 24만6000건으로 전월 대비 두배 증가했다. 

한편 같은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30만원(4.11%) 하락한 537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