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3월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모습. /사진=뉴스1
포스코가 철강사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ESG 글로벌 표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기업시민가치 측정체계를 정교화해 철강업계 표준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스코는 ESG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설립된 VBA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VBA는 2019년 출범한 연합체로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회계에 반영하는 등의 글로벌 표준 개발을 목표로 한다. VBA에는 독일의 바스프(BASF), BMW, SK 등 글로벌 2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철강사로서 세계최초로 합류했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관리해왔다.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 배출량 ▲탄소 감축 성과 등 4가지 관점에서 기업활동과 환경의 상호 영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생산공정별 탄소 배출량과 친환경 철광제품의 탄소 저감 성과 분석·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VBA 가입을 통해 기업시민가치 측정체계를 정교화해 철강업 글로벌 표준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VBA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표준 수립 관련 글로벌 동향을 확인하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글로벌 ESG 공시 기준 제정 등에 선제적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