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선수가 안양9경인 만안교(萬安橋,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에서 프즈를 취했다. 만안교는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사도 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불편한 임시 다리를 없애고 평소 백성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석조 다리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무지개(아치형)돌다리인 만안교를 거닐어 보면 나도 모르게 ‘만 년 동안의 편안함(萬安)’을 느낄 수 있다. / 사진제공=안양FC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멀티 자원 이창용을 FA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언남고-용인대 출신의 이창용은 지난 2013년 강원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에 울산현대로 이적했고, 2016년 입대해 안산 무궁화에서 활약했다.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한 그는 2019 시즌 성남FC로 이적해 세 시즌을 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86경기 8골 3도움.

이창용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 적극적인 대인 수비, 뛰어난 활동량 등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특히 수비수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1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영입을 결정했다.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이라는 꿈에 이창용 선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이창용 선수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모범이 되는 선수로 익히 알려져 있다. 선수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FC안양 이창용은 “저를 선택해주신 FC안양의 구단주님, 단장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곳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안양에 오게 됐다”라며 “팀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 안양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2월 27일(월)부터 전라남도 벌교에서 2022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