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의 무리수 홍보가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소속가수 드리핀에 대한 무리한 홍보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6일 0시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권은비 등의 공식 SNS의 프로필이 알 수 없는 남성의 실루엣으로 바뀌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해커에게 해킹을 당한 것으로 예상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해당 해프닝은 드리핀의 컴백 프로모션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킹범으로 해킹되는 휴대전화와 다양한 초능력을 선보인 드리핀이 언급됐다며 드리핀은 불꽃과 천둥번개, 빛 조종, 괴력, 시·공간 통제, 괴물의 형체를 이끌어내는 것에 이어 해킹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0시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권은비 등의 공식 SNS의 프로필이 알 수 없는 남성의 실루엣으로 바뀐 모습.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및 각 아티스트 공식 SNS 캡처
울림 측은 관련 홍보 자료를 배포했으며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 역시 현재는 원상태로 복구된 상황이다. 소속사의 신박한 홍보 방식은 K팝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지만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러블리즈의 경우 불과 얼마 전 그룹 해체를 알리고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들 역시 울림을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로 흩어진 상황이기 때문.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 러블리즈가 해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 소속사가 다른 그룹의 홍보를 위해 러블리즈를 이용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러블리즈는 계약 종료 직전 홀대 논란이 일기도 했던 터라 비판이 더욱 거세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