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증설계획을 발표하는 등 신사업 실적이 급등할 모멘텀을 지녔다는 증권가의 보고서가 나온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1시25분 TCC스틸은 전거래일대비 650원(5.78%)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 큰폭의 성장이 기대되며 2차전지 신사업 실적이 급등하면서 모멘텀에 주목된다"며 "지난 29일에는 증설하는 신규시설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니켈도금 강판 수요 증가에 다른 설비 증설 계획으로 76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대비 62.7%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TCC스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45억원, 3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8%, 57.5% 수준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장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팽창으로 실적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8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한편 TCC스틸은 2차전지 원통형 캔 소재를 타발업체를 통해 공급하고 가공 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에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원통형 캔 소재를 국내에서 독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