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은 신용회복지원 조치로 개인 기준 평균 24점의 신용점수가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채무연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회복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지난해 8월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개인사업자의 연체이력 공유 제한을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 중 연체가 발생한 개인 243만8000명·개인사업자 17만2000명 중 지난해 말까지 해당 연체 채무 상환으로 연체이력 정보의 공유가 제한된 개인은 약 211만3000명(87%)·개인사업자는 약 16만8000명(98%)에 해당한다.
연체이력 정보 공유 제한으로 개인 기준 평균 24점의 신용점수(NICE기준)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개인 기준 평균 678점에서 702점으로 올랐고 개인사업자 기준 평균은 7.8등급에서 7.3등급으로 올랐다. 특히 신용점수가 100점 이상 상승한 개인이 약 11만4000명에 해당하는 등 신용회복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금융접근성도 제고됐다. 신용점수 상승에 따라 약 11만명이 추가로 관계법령에 따른 카드발급 기준 최저신용점수(NICE 680점)를 충족하게 됐고 약 16만명이 추가로 은행업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NICE 866점)를 넘게 됐다.
신용정보원은 "금융권 신용회복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일시적 연체자가 정상적인 경제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금융권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행과 사회통합적인 관점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