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지방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설맞이 특별자금대출로 총 3조1000억원을 편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먼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은행별로 8000억원씩 지원하며 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별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2일까지다.

DGB대구은행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500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18일까지로 업체 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대출 기간의 경우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이며 신용상태와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와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운용된다. 신청은 오는 2월18일까지다.

JB금융그룹 광주·전북은행도 각각 5000억원씩 특별자금을 푼다. 광주은행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를 우대해주며 전북은행은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광주은행 2월25일, 전북은행은 오는 2월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