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왼쪽)과 이시형이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뒤 이동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대표 차준환(21·고려대)과 이시형(22·고려대) 베이징 올림픽 남자 피겨 쇼트경기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6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피겨스케이팅 훈련을 마쳤다. 이날 차준환은 연습도중 크게 넘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멘탈은 흔들리지 않았다.

차준환은 "전보다 더 의욕적으로 했는데 발이 꼬였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지금은 그저 연습이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경기 때는 수준 높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뛴다. 쇼트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프리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모두 단독으로 뛸 예정이다.

쿼드러플 살코는 기본 배점 9.70점, 쿼드러플 토루프는 9.50점의 고난도 점프로 차준환이 성공할 경우 메달권을 노려볼 수도 있다.

이시형도 이날 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점검했다. 이시형은 "점프 감각도 많이 올라왔다"며 "음악에 맞춰 점프를 성공시키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비점프 요소에서도 최고 레벨을 받기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는 8일 오전 10시15분부터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5개 조 중 4조에서 5번째, 전체 30명 중 23번째로 출전하며 이시형은 2조 첫 번째이자 전체 7번으로 연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