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31)의 응원에 힘입어 한국대표팀이 덴마크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뉴스1
가수 임영웅(31)이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선 가운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한국팀은 덴마크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은정 선수의 부름을 받아 제 응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영상을 찍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팀 킴의 컬링을 비롯해 모든 올림픽 종목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다치지 마시고 결과와 상관없이 들어오실 때 꼭 웃으면서 들어오시길 바라겠다"며 올림픽 선수단에게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을 응원하니까 김은정 선수, 팀 킴, 모든 국가대표 여러분들 끝까지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며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행(건강하고 행복하기)"이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팀 킴'의 스킵 김은정(32) 선수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혔다. '안경선배'란 애칭을 가진 그는 "임영웅 님의 응원의 받고 싶다"며 "임영웅 님, 컬링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짧은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응원에 힘입어 팀 킴은 전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8차선에서 덴마크에 8대 7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팀 킴은 17일 오후 3시5분 스웨덴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