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신협중앙회장 취임식 현장/사진=신협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일 "MOU(경영개선명령)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3대 중앙회장 취임 및 임원 이·취임식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협은 2007년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2700억원을 지원받는 대신 예산 감독 등 각종 규제를 받는 MOU를 체결했다. MOU가 해제되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경영할 수 있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신임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김윤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신협중앙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겨주신 전국 신협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신협이 지키려는 불멸의 가치는 경제적 이윤이 모든 가치를 줄 세우는 세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프고 약하고 그늘진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깊은 탄식에 빠진 우리 사회에 한국신협이 기꺼이 한 줄기 빛이 되겠다"며 "지난 4년간 신협중앙회장으로서 신협의 규제 완화와 조합의 부담완화에 모든 정성을 쏟았듯 앞으로의 4년도 이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