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등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 세운지구 등이 새 정부의 '도심 개발 특별법'이 추진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서울 도심 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 권리관계와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용도지역제를 탈피해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국민의 힘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21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 도심을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해 서울 도심 개발에 활력이 붙을 수 있게 됐다. 특별법은 규제 특례를 적용한 '복합개발혁신지구'를 지정해 수년간 개발이 멈춰선 서울 도심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복잡한 이해관계와 요구사항을 반영한 법률 부재로 답보 중인 구도심 개발에 물꼬를 터주고 도심 공간의 혁신적 활용까지 가능케 한다는 측면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뿐 아니라 구도심 슬럼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방 도시들에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