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올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 6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올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 63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 2분기 매출을 이 같이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9.3% 성장한 규모다. 지난 3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제주드림타워 내 호텔 그랜드하얏트제주의 객실 투숙률과 평균 판매단가는 동반 부진했다. 1분기 매출은 431억원으로 전년대비 25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71억원에 달해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월별 객식 투숙률을 보면 1월 49.8%, 2월 52.8%까지 회복됐다가 3월 43.2%로 하락, 다시 4월 들어 49.7%로 반등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전판매 성격인 홈쇼핑에서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났다"며 "국내 호캉스 확장과 향후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유입 시 매출 성장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3분기엔 동남아시아 입국 확대로 드림타워 내 카지노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다. 6월 1일 제주 무사증 입국의 일시 정지가 해제돼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직항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에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돼 일본과의 국제선 재연결에 대한 회복 기회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은 6월 초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등과 추가적으로 연결될 계획이어서 로컬 수요에만 의존하던 카지노 부문의 단계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