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현 군수인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66)가 '징검다리' 4선에 안착했다. 당선이 확정된 박우량 군수와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6·1지방선거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현 군수인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66)가 '징검다리' 4선에 안착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박우량 후보는 1만 7349표(69.18%)를 득표해 신안군수에 당선됐다. 고봉기 무소속 후보(54)는 7726표(30.19%)를 얻는데 그쳤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두차례 무소속으로 신안군수에 당선된 이후 2014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 3선에 도전하다, 부인의 병간호를 이유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4년을 쉰 뒤 2018년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심사에서 탈락하자, 또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와 당시 군수인 고길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박 당선인은 "신안군민이 저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신 이유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창의적인 비전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1004섬 신안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 시작할 민선 8기 역시 '행복한 군민'을 모든 정책 기조의 근간으로 삼겠다"면서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군민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 당선인은 "더 창의적으로 더욱 혁신적으로 1004섬 신안을 가꾸겠다. 제 모든 혼과 열과 성을 바쳐 1004섬 사는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박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2006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9810(38.80%)표로 당선됐다. 2010년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1만 5101(51.43%)표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는 민주당후보와 현직군수 등이 출마해 각축을 벌인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우량 후보가 8782( 30.72%)표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