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이 손발톱 무좀 치료제 테르나핀 네일라카를 2024년 상반기 한국에 도입한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3월 스페인 피부과 제약사 아미랄(Almirall)과 테르비나핀 네일라카의 완제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독점 유통·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 출시는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테르비나핀 네일라카는 경구용 치료제인 테르비나핀 성분을 직접 손발톱에 도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별도의 사포질 없이 용기 뚜껑에 부착된 일체형 브러쉬를 이용해 편하고 직관적으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테르비나핀 네일라카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총 19개국에서 허가돼 판매되고 있다.
염승환 코오롱제약 개발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임상 효과가 우수하고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발톱 무좀 외용 치료제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법과 사용기간 측면에서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증가시킨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