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 /사진=뉴스1

배우 소유진(41)이 사업가 남편 백종원(56)과의 결혼 과정에 있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소유진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남편 자랑을 하던 소유진은 '백종원과 나이 차이 때문에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으셨냐'라는 질문에 "처음에 사업하는 예비 사위에 대한 불안도 있으셨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보다 20㎏이 쪄있었다. 엄마는 너무 살이 쪄 있는 것도 싫다고 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남편이 '나이는 어쩔 수 없지만 사업은 열심히 하고 있다. 살도 열심히 빼겠다'고 한 후 한 달 만에 15㎏을 뺐다. 카리스마 같은 것에 엄마가 마음을 여셨고 지금은 엄마와 엄청 친하시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그때 울고불고 하셨었다"고 회상했다.

상견례 가는 길에 소유진의 어머니는 또한번 대성통곡 하셨다고. 소유진은 "엄마가 운전을 하다가 저와 아빠한테 '내려!'라고 하셨고 그래서 아빠랑 저는 택시를 타고 갔다"며 "엄마는 안올 것 같았는데 오시더라"고 아찔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백종원과 만난 계기에 대해 소유진은 "심혜진 한지승 감독과 저녁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밥을 먹자고 약속을 잡아 만나게 됐다"며 "그렇게 만나고서 결혼식 날까지 매일 만났다. 제가 그때 촬영에 공연에 스케줄이 가득했는데 끝나면 언제나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다. 몇 시든 어디든 매일매일"이라며 열정이 가득했던 백종원에 대해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