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대표팀 데뷔 12년만에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6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칠레와의 평가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100경기를 채운 손흥민은 박지성, 조광래와 함께 동일한 A매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막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대회를 앞두고 손흥민은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 치른 평가전에 후반전 교체 출장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대표팀 합류 초반 주로 교체로 나섰던 손흥민은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넓혔고 현재는 대표팀 내 대체 불가 선수로 자리잡았다.
칠레와의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99번의 A매치에서 31골을 기록했다. 31골 중 3골은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했다. 박지성, 안정환과 동률이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경신도 불가능하지 않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차범근과 홍명보가 보유하고 있는 136경기다. 아직 현역으로 활약 가능한 시간이 많은 만큼 가시권으로 보기에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