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2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특허 이전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기술력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 상담도 진행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82개 협력사에서 190여명의 경영진과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협력회사들이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친환경 신소재, 에너지 절감 기술 등 관련 기술 10건을 포함한 우수기술 24건을 소개했다.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의 '탄소중립 기술의 현재와 미래', 조진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미래 선도 ICT 소재 부품 확보방안' 특강도 열렸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 개방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의료기기 분야 특허 225건에 대한 무상 이전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연구원의 태양전지, 반도체 등 관련 무상 특허 67건도 현장에서 상담이 이뤄졌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최근 많은 협력사가 ESG 경영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기술,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