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이 있기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배우 박해일·변요한·김성규·김성균·김향기·옥택연·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2014년 개봉해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2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선 젊은 이순신을 그려낼 배우 박해일을 통해 영웅의 패기 가득한 면모와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딱 한편으로 끝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3부작은 돼야 한다고 판단해 ▲명량 ▲한산 ▲노량 등을 염두에 뒀다"며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간 순서로는 한산-명량-노량 등의 순이다. 김 감독은 "처음에 '명량'이란 가슴 뜨거운 역전극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명량에선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열연했고 이번 한산에선 박해일이, 노량에선 김윤석이 각각 이순신 장군 역을 맡는다.
박해일은 "작품 순서 상 최민식, 김윤석 선배 사이에 끼어버렸다"며 "최민식 선배가 '고생 좀 해봐라'라며 웃으셨다"고 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다는 속마음, 애잔하면서도 고생스러운 마음을 편하게 느껴보라고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관객들이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그만큼 국민들이 영화를 통해 용기와 치유, 연대의식을 같이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7일 개봉.
◆시놉시스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선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지는데….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선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