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사진=하나증권 제공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는 2020년 하나금융지주 그룹 글로벌총괄 부회장직을 맡아 글로벌 부문을 이끄는 동시에 2021년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이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직원 복지와 상품 개발에도 직접 소통해왔다. 실제 이 부회장이 아이디어를 낸 '증여랩' 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상품을 만든 임직원들이 직접 광고 모델로 출연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자는 아이디어 역시 이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5066억원의 역대 최고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4109억원) 2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이 35.7%(3556억원) 증가하며 하나증권의 위상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취임 첫해인 2021년 5월에 5000억, 올해 5월에 5000억을 총 1조원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요건을 갖춘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중이다. 좋은 투자 상품을 만들기 위해 선진국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시장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인 이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및 탄소배출권 관련 비즈니스, 신재생 에너지 및 폐기물 분야 등 적극적인 친환경에너지 산업 투자를 확대해 하나증권의 ESG 부분의 성장을 입증했다.


향후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각종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SG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관리체계 및 평가 지표를 도입하는 등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ESG를 내재화 할 계획이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선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1Q스탁'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강화해 디지털 금융 환경의 확대에 따른 기초체력도 올릴 방침이다.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IB부문에서는 대체 투자와 사회기반시설(SOC) 등 강점을 갖고 있는 비즈니스를 심화시키고 사모투자(PE)를 더욱 확장해 전방위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981명이 개인적으로 기부하면서 적극적으로 기부문화에도 동참하며 기부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하나증권은 2015년 사용해오던 사명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증권으로 바꿨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 선포와 맞물려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은 물론 하나증권만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 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약력
▲고려대학교 학사 ▲지린대학교 경제학 석사 ▲지린대학교 경제학 박사 ▲2009년 중국 베이징대학교 고문교수 ▲2011년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 ▲2014년 중국 민생투자그룹 부회장 ▲2020년 하나금융그룹 글로벌부회장 ▲2021년 하나증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