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이상한 뱐호사 우영우'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자사 웹툰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큰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통합 1억8000만명 이상의 압도적인 이용자를 보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63만명의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고 수익화하는 창작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전체 웹툰 이용자 중 유료 이용자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고 상대적으로 성숙한 시장인 한국은 유료 이용자 비중이 26% 이상"이라며 "일본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유료 이용자 비중이 아직 한자릿수지만 성장세가 지속돼 글로벌에서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유료 이용자의 월 결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유료 이용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 평균 인당 결제 금액의 등락이 있을 수 있다"면서 "유료이용자당 결제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들의 월 결제 금액은 한국이 약 9000원, 미국이 약 1만3000원, 일본은 약 3만5000원이다.

최 대표는 웹툰의 수익화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대표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면서 "글로벌 비중을 확대하고 광고, 지식재산권(IP)사업 등으로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더 높은 매출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