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11시20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17%) 상승한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5만9500원에 출발한 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정부는 오는 15일자로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 4명을 포함해 노사관계자,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범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인 사면에 대해 "현재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경제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증진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형 집행이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상태인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복권 조치를, 집행유예 기간 중인 신 회장에 대해서는 형을 선고한 판결의 효력을 없애는 사면과 복권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