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지난 14일(한국시각) 열린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장한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79분동안 활약했다. 팀은 추가 시간도 거의 끝나갈 무렵에 터진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첼시를 상대로 5연패였지만 일단 적지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첼시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이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반면 첼시는 새롭게 영입한 라힘 스털링을 비롯헤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쿠쿠렐라의 도움을 받은 칼리두 쿨리발리가 오른발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쿨리바리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벤 데이비스의 도움을 받은 피에르-에밀 호이바에르의 동점골을 나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동점 상황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32분 리스 제임스가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달아났고 이 점수는 추가 시간에 돌입할 때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콘테 토트넘 감독은 후반 34분 손흥민 대신 이반 페리시치가 교체로 투입시켰다. 그리고 페리시치는 후반 추가시간도 거의 끝나갈 무렵인 후반 51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의 헤딩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올시즌 첫 골을 극적인 상황에서 만들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슛 2개와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패스 1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전체적으로 29번의 볼터치를 했고 패스 성공률을 67%에 머물렀다.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43%에 그쳐 기록상으로는 다소 아쉬운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