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기관의 매도 행렬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19포인트(1.21%) 하락한 2462.5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6억원과 119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237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6%) 비금속광물(0.07%)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섬유의복(-1.87%) 종이목재(-1.86%) 철강금속(-1.74%) 의약품(-1.71%)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0.26%)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SDI(-2.91%)와 카카오(-2.22%)가 2%대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1.48%) LG에너지솔루션(-1.01%) SK하이닉스(-1.24%) 삼성바이오로직스(-1.96%) LG화학(-0.16%) 현대차(-0.53%) NAVER(-1.01%)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30포인트(2.25%) 하락한 795.8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00선 아래로 떨어진건 지난달 28일(798.32)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4억원과 42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자우이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유럽 물가 부담 증폭과 이에 따른 경기부담과 유로달러 패러티 재근접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되어 투자심리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도 1340원 수준까지 급등했음에도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