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SK네트웍스가 신규법인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에스트래픽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에스트래픽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0%)까지 상승한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할 예정인 신규 법인 '㈜에스에스차저'(가칭)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회사는 여기에 총 728억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의 지분 50.1%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도 참여해 29.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에스트래픽도 지속적인 지분 보유를 통해 경영에 동참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에스트래픽의 이번 물적분할은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해 전문성 강화 및 사업 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대기업 및 글로벌 투자자와 협력을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 전반의 마케팅 및 경영관리로 주도적 사업 추진하고, 에스트래픽은 지속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스트래픽은 오는 10월 초 물적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신규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