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주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출지원과 주력산업경쟁력 강화 등이 포함된 종합수출대책을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4445억2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8% 늘었다. 하지만 수입액이 4699억9600만달러로 25.2% 증가하면서 누적 무역수지는 25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8월 월간을 기준으로도 적자가 확실시된다.
8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게 된다. 올들어 월별 무역수지는 4월(-24억7700만달러) 5월(-16억1400만달러) 6월(-25억7500만달러) 7월(-46억6900만달러) 등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8월 말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종합수출대책에는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 외 화장품·바이오헬스와 같은 신산업 육성 등이 포함된 포괄적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원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또한 수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무역금융 연간 공급 규모 확대를 비롯해 기업의 수입선 다변화, 할당관세 적용 등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이나 규제개선 및 현장애로 해소 등의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