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대구시가 민선8기 출범을 시작으로 주요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국장급 한시기구 6개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한시기구 신설은 지난 7월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시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요청, 그 후로 실무적으로 2개월의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신설되는 한시기구는 3급 총 6개 기구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공보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의 단기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시는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미래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유치해 '국내 3대 도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원스톱기업 투자센터를 국장급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구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군사시설 전부 이전을 통해 도시의획기적인 발전기반 마련과 그동안 군부대를 피해서 기형적으로 성장한 도시공간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군사시설이전정책관과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 및 수변개발'을 통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내륙도시에서 내륙수변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을 신설한다.


특히 미래50년을 위한 주요정책 및 시정 혁신과제에 대한 대시민 소통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장급 시정 홍보 전담 조직인 공보관을 신설하고, 조직·인사혁신, 공공기관 통·폐합 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주요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고 책임있게 추진할 총괄 조정기구를 강화하기 위해 시정혁신조정관을 신설한다.

아울러 맑은물 하이웨이, 미래 신산업 육성,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공항 후적지 두바이 방식 건설 등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총괄조정관을 신설한다.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현재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되던 도시건설본부 중 철도건설본부는 대구교통공사로, 문화예술회관 및 대구미술관은 문화예술진흥원으로 편입한다.

시는 개편을 통해 본청 3실·9국·2본부·86과·348팀에서 6국·2과·3팀이 늘어 3실·15국·2본부·88과·351팀으로, 사업소는 8개 사업소에서 2개 사업소가 감소해 6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의회는 4담당관·7전문위원 7팀에서 2전문위원 1팀이 늘어 4담당관·9전문위원·8팀으로 구성된다. 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 한시조직 신설에 따른 인력은 재배치를 원칙으로, 총 정원은 6478명에서 148명 감소한 6330명으로 조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필수적인 한시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민선8기 주요현안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