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탄소 중립(Carbon Offset) 윤활유'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시킨 제품이다. SK루브리컨츠는 앞으로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7일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10월부터 생산·수송·소비·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상쇄한 탄소 중립 윤활유를 공급한다.
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뒤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상한 제품이다. SK루브리컨츠의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3종(ZIC X9 ZERO 0W-30, ZIC X9 LS ZERO 0W-20, ZIC X9 ZERO 0W-16)이 여기에 해당한다.
SK루브리컨츠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베라(Verra)가 인증한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 배출권은 우루과이 과나레 재조림 프로젝트(VCS-959)에서 확보한 것으로 현지 과나레의 목초지를 숲으로 다시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780만톤의 온실가스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SK루브리컨츠는 탄소 중립 윤활유를 온라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탄소 중립 윤활유를 사용하면서 연료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 감축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SK루브리컨츠는 탄소중립 윤활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보상 결과와 탄소배출권 출처 등을 지크(SK ZIC)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 결과를 점검해 최고급 프리미엄 윤활유에도 탄소중립 제품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직접적인 탄소 감축 방안도 확대해 비욘드 넷제로(Beyond Net Zero)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