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험대리점업계 매출 6위인 피플라이프 인수합병을 2년 만에 검토하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이 설계사 규모 4000여명, 자산규모 1682억9312만원에 이르는 피플라이프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 인수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작업을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한화생명 내부에서 인수합병을 담당하는 실무진들은 피플라이프 실무자들과 비공식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이 피플라이프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한화생명과 피플라이프는 매입·매각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거래를 중단했다.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 인수를 통해 영업력을 보강하고 설계사들을 새롭게 충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2년 9월 기준 피플라이프는 전국 189곳에 오프라인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세무 컨설팅 등을 주로 전개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플라이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