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태국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한 현지 팬이 1억80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HUNT)'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의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최대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쓴 현지 팬이 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태국 유통업체 로터스에 따르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인기를 누린 김수현이 다음달 2일 방콕 무엉텅타니 썬더돔에서 '미트 앤 그리트(Meet & Greet)'라는 제목으로 팬 미팅을 연다.


이번 팬 미팅은 태국에서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는 로터스가 금 투자와 판매 촉진을 위한 '골드&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객 이벤트로 마련했다. 로터스에 입점한 매장에서 5000바트(한화 약 19만원)이상 금을 구매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구매액 기준 상위 3800명을 초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구매액 상위 100명은 행사장 가장 앞쪽 좌석에 앉을 수 있고 김수현과 사진 촬영, 사인 및 기념품 제공 등 VIP 혜택을 받는다고 홍보했다. 집계 결과 구매액 1위로 팬 미팅에 초대된 팬은 470만바트(한화 약 1억7700만원)을 지출했다고.

이어 400만바트(한화 약 1억5100만원)어치를 구매한 팬이 2번째로 많은 금액을 쓴 것으로 집계됐고, 상위 10위까지 구매액은 모두 100만바트(한화 3770만원)을 넘었다고 로터스를 밝혔다.

팬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VIP 티켓을 얻기 위한 구매액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는 "이번 행사는 역대 한류스타들의 팬 미팅 중 가장 비싼 팬 미팅"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