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용배(왼쪽) 현대로템 사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기술과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30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도 CFI에너지미래관과 메종글레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및 12.5메가와트(㎿) 발표'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 정부 유관 부처 및 공공기관, 수소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토대로 제주도가 수립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수소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현대로템은 관련 실증사업을 통해 2026년 3월까지 총 623억원을 들여 수전해 방식으로 매일 2.7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그린수소 자체 생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전해 설계 기술 및 기자재 국산화 등을 통한 수출산업화 기반 다지기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수요 증대에 따라 앞으로 제주도가 선도하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와 관련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점점 증대될 것"이라며 "제주도와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 지속가능한 교통망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