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들이 고전한 라운드였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무승부에 그쳤고 유벤투스는 마카비 하이파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텔리아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맨시티는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엘링 홀란드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나섰지만 페널티킥 실축, 퇴장 등이 나오면서 0-0으로 비겼다.
리야드 마레즈는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세르지우 고메스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면서 승리하기 어려운 경기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3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여전히 승점 10점으로 2위 도르트문트(7점)에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F조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샤흐타르는 후반 1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까지 0-1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안토니오 뤼디거가 토니 크로스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트려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점 1점을 보탠 레알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시간 라이프치히는 셀틱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6점째를 획득해 샤흐타르(5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이스라엘의 복병 마카비 하이파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마카비는 전반 7분과 42분에 오메르 아트질리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패한 유벤투스는 H조에서 1승 3패로 승점 3점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PSG와 벤피카가 각각 승점 8점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PSG는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1-1 무승부를 기록해 확실하게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결과적으로 이날 승리했다면 16강행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지만 한 차례 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