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군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열일 행보에 나섰다.

오는 10월 말 입영연기 취소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진 멤버 진이 '군백기'로 아쉬워 할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은 지난 20일 래퍼 이영지(20)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글로벌 스타로 활동하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날 58도 독주를 마신 뒤 "내가 사회성이 좀 결여돼 있다"고 털어놨다. 20세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그는 "휴대폰 전화번호 목록에 연예인 친구가 10명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특히 월드스타로 거듭나면서 "대부분이 부담스럽다고, 친구로서 잘 안 놀아준다"면서 "이 일(방탄소년단) 때문에 인간관계가 죄다 박살 났다"고 하소연하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영상에 "김석진 여기 너무 귀여워"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반응이 뜨겁자 진은 위버스에 "제가 원래 좀 귀엽다"며 댓글로 화답했다.

진은 오는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도 발표한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옛 투 컴' 인 부산' 공연 당시 깜짝 예고한 솔로 프로젝트 곡으로, 진이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아 만든 곡이다. 당시 진은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밝혀 파트너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 파트너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라는 사실이 곧이어 공개되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버 플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진은 이 공연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The Astronaut' 무대를 펼친다. 진과 콜드플레이가 선보이는 'The Astronaut' 무대는 공연 종료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영화관에서 현장감을 느끼며 콜드플레이 공연을 라이브 또는 지연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료 이벤트로도 이 공연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BS '런닝맨' 출연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오는 30일 방탄소년단 진의 단독 출연을 예고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런닝맨' 측은 이름이 똑같은 김석진과 지석진이 펼치는 레이스를 준비했다. '알고 보면 이상한 석진과 원래 이상한 석진 중 누구의 우주가 승리할 것인가' 등의 자막이 진의 예능감을 기대하게 한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 2018년 방송된 '런닝맨-연령고지 레이스2'에서 "이번 레이스를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겠다"며 자신과 이름이 같은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실제로 진이 전화를 받았고 진은 "내가 '런닝맨'에 목소리 출연하다니.."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당시에는 아쉽게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진이 '런닝맨' 출연을 약속했는데 약 4년 만에 이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최근 진과 백종원과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한 목격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해졌다. 영상 속 진은 시장 상인들에게 싹싹하게 말을 걸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에 여러가지도 찍었고 앞으로 찍을 것도 남아있으니까 여러분들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던 진. 어떤 콘텐츠를 얼마나 더 보여주고 입대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