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승근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추억을 간직한 집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는 메가 히트곡 트로트 가수 오승근이 출연한다. 이날 오승근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문을 활짝 연다. 이어 그는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 '구름에 달 가듯'도 깜짝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데뷔 54년 차에도 무대와 행사를 누비며 만년 청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오승근. 그런 그가 "한때 심각한 건강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 전반을 개선했고,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며 넘치는 활력을 되찾은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더불어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법부터 이색 아침 식단까지 낱낱이 알려준다.
오승근은 자신의 집 내부도 공개한다. 8년 전 아내 김자옥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그는 "더 많은 이들이 그녀를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모관을 짓기 위해 청주에 정착했다"고 밝힌다.
집 내부는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하는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 유광 타일로 리모델링한 벽면까지 오승근의 인테리어 센스가 눈길을 끈다. 더욱이 침실에는 아내 김자옥이 생전 사용하던 화장대를 비롯해 그녀가 좋아하던 장미꽃 조화, 마지막 편지까지 그대로 남아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