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기준 29세 이하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진=뉴스1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가 20개월만에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도소매, 사업서비스, 공공행정, 보건복지 분야 가입자 감소한 영향이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2.4% 늘었고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보다 여성 가입자가 더 많이 증가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49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1000명(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대별 가입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20만4000명), 50대(11만명), 40대(4만3000명), 30대(1만2000명) 순으로 많이 늘었다. 29세 이하(-1만7000명)는 지난달(-9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가 2개월 내리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도소매, 사업서비스, 공공행정, 보건복지 분야 가입자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는 83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만4000명 늘고, 여성 가입자는 662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8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미만 사업장 고용보험 가입자는 1074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2.5%, 300인 이상은 419만2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늘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지난 2월 56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다. ▲3월 55만7000명 ▲4월 55만6000명 ▲5월 52만2000명 ▲6월 47만5000명 ▲7월43만1000명 ▲8월42만7000명 ▲9월 37만8000명으로 줄었다.

제조업은 7만2000명 늘며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증가 추이를 보면 ▲5월 8만2000명에서 ▲6월 8만1000명 ▲7월 7만9000명 ▲8월 7만8000명 ▲9월 7만4000명으로 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서비스업 회복 등으로 공공행정과 협회, 개인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출판통신정보(6만1000명), 전문과학기술(4만7000명), 숙박음식(4만6000명) 등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체 서비스업 가입자가 25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