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의료개혁 쟁점을 둘러싸고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의대 증원' 철회를 촉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의료개혁 쟁점을 둘러싸고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의대 증원' 철회를 촉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의료개혁 쟁점을 둘러싸고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는 10일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서울의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론을 통해 접점을 맞춰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부 주제로는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 방안(2000명 증원, 왜 필요한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환자 중심 의료 체계 구축 방안 ▲의료 정책 결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등 4가지를 다룬다.

토론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강희경·하은진 서울의대 교수가 참석하고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민 생명과 국가 성장 동력을 지키려면 의료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가 격차와 쏠림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고 이것이 제가 의료 개혁을 시작한 핵심적 이유"라고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에 관해서는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을 높이고 의료 사고로 인한 의사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