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으며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인정 받았다. 사진은 태광산업 본사 전경.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이 석유화학 주요 제품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과 아크릴로니트릴(AN)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CC PLUS는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최근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들이 공급망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PTA는 패트병과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AN은 가전제품 겉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비행기·풍력발전기에 쓰이는 탄소섬유의 바탕이 되는 재료다.


태광산업은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바이오 및 순환 원료 기반의 생산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강화된 ESG 관리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태광산업은 섬유 분야에서도 재활용 원료 사용을 검증하는 'GRS'와 유해 물질 안전성을 인증하는 'OEKO-TEX'도 보유하고 있다. GRS는 섬유 원료 및 의류 생산에 재활용 원료가 20% 이상 사용되었음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OEKO-TEX는 유해 물질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ISCC PLUS 인증 취득은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