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홀'모습.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건전한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내에 조성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지난 20일 문을 열고 예비부부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스밀래 웨딩'은 유휴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실내외 예식장을 비롯해 피로연장, 신부대기실, 예약실 등 전문 예식 시설을 갖췄다. 특히 대관료 등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파주시민 예비부부에게 지역화폐 100만원의 예식비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예식을 위해 하루 단 2회만 예식을 진행하도록 제한했다. 이를 통해 예비부부들이 가족·친지와 함께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맞춤형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 또한 차별화했다. 피로연장에서는 파주 특산물로 구성된 한상차림을 제공해 맛과 지역적 의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웨딩플래너가 순차적으로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