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TBC의뢰로 지난 28일~29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 응답인 ARS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후보 6명간의 1대1 가상대결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TBC 갈무리)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 6명과의 1대1 가상 대결에서 최고 6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경쟁자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BC 대구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뒤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장 적합도'에서 김 총리는 49.5%를 기록하며 다자 대결에서 압도적 1위였다. 2위는 15.9%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추 의원 뒤를 유영하 의원(5.8%), 윤재옥 의원(5.6%), 홍석준 전 의원(3.2%),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3.2%), 최은석 의원(2.4%)의 순으로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부동층은 20.3%로 예년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이에 대해 TBC는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컷오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 후보만을 상대로 한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적합하냐'는 물음엔 추경호 의원이 24.2%로 유영하(7.3%), 윤재옥 의원(6.8%)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 6명과 1대 1 가상 대결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김 전 총리는 추경호 의원을 52.3%-36.6%, 윤재옥 의원을 56.9%-29.0%, 유영하 의원에 57.2%-31.1%로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은석 의원에게는 57.8%-26.7%, 홍석준 전 의원에 58.3%-25.9%, 이재만 전 구청장에게는 60.0%-25.3%로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 38.7%, 더불어민주당 33.2%로 양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대구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3.5%포인트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